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白부장의 타작마당
파편처럼 떠돌던 성경의 각 내용들이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되어 하나님의 말씀으로 들리는 경험은 언제나 큰 감동을 준다. 그것은 고고학적 탐사와 발견의 결과로 인해 ‘성서’의 내용이 역사(歷史)적 사건으로써 사실이라고 증명될 때 느끼는 기쁨과도 차원이 다르다. 바야흐로 ‘서(書)’가 ‘경(經)’으로 상승될 때의 그 감동은, 신실하신 하나님이 진행하는 역사(役事)로써의 ‘성경’이 우리 영혼에 침투해오고 있다는 진실을 마주한 인간의 근원적 희열과 다름없다. 신학을 본격적으로 공부하기 전, 그레고리 빌의 『성전신학』을 읽었을 때 위와 같은 감동이 있었다. 성경의 구속사를, 에덴부터 새 예루살렘까지 ‘성전’이라는 하나의 모티브로 연결할 수 있다는 것에서 감탄을 그칠 수 없었다. 그러나 당시 신학적 지식이 미비하였고..
들어가는 말 누군가가 나를 다른 사람에게 소개하면서 한두 단어로 특정할 때, 그것이 나의 참된 모습인가 고개를 갸우뚱하게 될 때가 있다. 예를 들면, “따뜻한 마음을 가진 캠퍼스 사역자” 이런 식의 표현이 얼마나 나에 대해 많은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까 의심이 되는 것이다. 사람에 대해 따뜻한 면이 있지만 어떤 사안이나 사조에 관해 냉철한 통찰력으로 비판할 때가 있고, 캠퍼스 사역자는 내가 맡은 많은 역할 중에 하나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 사실 본서의 제목, 『긍휼의 목자 예수』를 접할 때의 처음 느낌은 이와 비슷했다. 예수님에 대해 설명하면서, “긍휼”과 “목자”로 한정하는 것이 과연 적절할까? 더군다나 마태복음과 관련해서 약간은 생소한 그 두 단어가 얼마나 우리 예수님을 포괄적으로 설명해줄 수 있을..
요즘 우리는 여러가지의 "처음"을 경험하는 중이다. 처음, 이든이를 어린이집에 보낸다. 지난주 적응 기간이 있었다고 했어도, 가족 이외의 사람들에게,가족과 떨어져서 시간을 보내게 한다고 하니, 왠지 모르게 마음이 짠하다.오늘, 어린이집 문 앞에서 엄마 손을 의지하지 않고,자기 혼자 터벅터벅 들어가 모자와 겉옷을 벗고 놀이를 시작했다는 이야기를 듣고,(아내가 이든일 대견스럽게 여겨 감격스러운 목소리를 말했던 그 모습이 기억난다.)아, 이제 시작이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그래도 너무 어른인 척 하는 게 걱정인데, 다행인지 몰라도,하원할 때 이야기를 들어보니, 잘 놀다가 갑자기,"엄마~~~"하고 목놓아 울었다는..귀엽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짠한 마음은 어쩔 수 없다.다행히 선생님에게 애착을 잘 형성해서,선생님의..
리더십의 필수 요건 1. 긍정의 힘 : 좋을 때나 기쁠 때나 건강한 활력과 긍정적인 태도를 가지고 앞으로 나아가려는 힘 2. 에너지를 불어넣는 능력 : 타인으로 하여금 긍정의 힘을 분출시켜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게 하는 힘 3. 단호함 : 좋으면 좋고 싫으면 싫다고 확실하게 맺고 끊음 4. 실행력 : 단순하게 일을 완결 짓는 능력 5. 열정 : 땀과 신념 * 잭 웰치는 1,2,5는 어느 정도 선천적, 내재적인 자질이지만, '단호함'과 '실행력'은 경험을 통해 길러지는 특성이라고 본다. 그러므로 최고의 인사는 1/2/5의 자질을 갖고 있는 사람에게 단호함과 실행력을 키울 수 있는 경험을 쌓게 해주는 것. 나는 '단호함'과 '실행력'에 있어서 어느 정도 훈련이 됐는가.. 어쩌면 우유부단함과 좋은게 좋은 거다..
이게 2014년 10월의 부산국제 영화제 때이니까, 사실 얼마 안된 과거인데도,, 꽤 오래 전 일처럼 느껴진다. 그만큼 지난 2년을 꽤 빡빡하고도 열심히 살았다는 증거일까.. 그랬으면 좋겠다.지금의 나는 무언가 나사가 한두 개쯤은 빠져있는 상태인 것 같다. 탈진 상태?! ㅎㅎ 어쩌면 그저 좋은 표현으로 자위하고 있는지도 모르지만..돌아보면 나는, 우리의 기대와 현실의 간격이 커짐에 지쳐있고, 나의 자유의지와 이웃의 기대시선이 엇갈리고, 개인과 공동체의 상호부조화 속에서.. 아니, 사실은 게으른 나를 합리화하며.. 하루하루 그저 버티고만 있는 것 같다. 기회가 된다면, 한 3박 4일만이라도 일상의 무게감 따위 다 잊고 떠나서,, 여행이 주는 즐거움 속에서 잠시만이라도 "살아있음" 자체를 만끽하고 돌아..
@ 목적 : 우상 숭배의 의미를 이해하고 우상 숭배가 하나님을 아는 우리의 지식에 어떻게 영향을 끼치는지 아는 것. 1. 십계명 중 제2계명 : "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또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물 속에 있는 것의 어떤 형상도 만들지 말며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네 하나님 여호와는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출 20:4~5) -> (찰스 핫지의 말을 인용하면) "우상 숭배가 거짓 신들을 숭배하는 것만 말하는 것이 아니라, 형상을 가지고 참되신 하나님을 숭배하는 것도 포함한다." 2. 2계명은 예배의 대상에 대해 다루는 것이 아니라 예배의 방식에 대해 다룬다. 우리가 예배하는 분인 하나님에 대한 형상과 그림들이, 하나님을 예배하기..
한 동문이 내가 간사를 오랜 시간동안 하는 거 후회한다 말했다고 한다.그때는 약간 농담 삼아서 이야기한 거지만 어느 정도 내 본심이 투영된 거 같기는 하다.어떤 대화 중에 "후회"라는 단어를 내뱉었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생각해보니 내가 후회한다 말할 때 그 이유로 생각하고 있던 내용들이 있었다. 그것은 내 캐릭터 때문인데..난 한 사람 한 사람 친해지는데 시간이 꽤 오래 걸리고,하지만 한번 내 사람이다 싶으면 그 사람에 대한 애착이 꽤나 커지는데, 선교단체 간사의 숙명상 사랑으로 섬겼던 사람들을 졸업과 함께 떠나보내고, 입학과 함께 새로운 사람을 맞아서 마음에 다시 품어야 하고..이런 궤도의 무한반복이 내게는 꽤나 스트레스였던 것 같다. 보통, 로칼처치면 친해지는데 오랜 시간이 걸려도 어차피 이사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