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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스토트, 그리스도의 십자가] 1장 십자가의 중심성

白부장 2014. 3. 19. 08:49

1십자가를 향하여 - 1십자가의 중심성

★ "십자가를 향하여" : 기독교 역사를 개관하여 십자가가 어떻게 기독교 신앙의 중심 주제이자 토대가 되는 이미지가 되었는지를 고찰


1십자가의 중심성

- 기독교에서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이렇게 집중하는 근거는 무엇인가?


십자가의 표시와 상징

* 모든 종교와 이데올로기는 자기네의 역사와 신념의 중요한 특징을 드러내는 가시적인 상징을 가진다.

* 기독교도 가시적 상징을 지난다는 점에서는 예외가 아니다. 초기 그리스도인들에게 가해진 격렬한 비난과 박해 때문에 그들은 직접 그리스도와 연결된 십자가를 상징으로 사용하지는 않았다.

- 카타콤 기독교에서는 공작, 월계관, 물고기 가시적인 의미가 없고 모호한 의미

- 2세기 기독교에서는 성경의 주제들을 그림 보편성이 없음

- 그 이후에야 기독교 신앙의 중심인 예수 그리스도, 그 그리스도의 사역의 중심인 십자가를 가시적 상징으로 사용

2C 테르툴리아누스(일상에서의 십자가), 히폴리투스(개인기도, 악으로부터 보호), 3C 키프리아누스(순교의 용기 고취)

16C 리처드 후커(교부들이 세상으로부터 구별됨을 부각한 십자가 상징 사용한 것을 칭찬)

- 본격적인 사용은 4C 콘스탄티누스 황제(전쟁 전 꿈 하늘의 빛의 십자가 환상 군대의 기로 사용)

* 콘스탄티누스 이후 '기독교 세계'의 전개에 대해 우리가 어떻게 생각하든지 간에, 적어도 교회는 십자가를 자신의 중심적인 상징으로 충실하게 지켜왔다. 그러나 사실 십자가는 당시 사람들에게 냉소거리에 불과 (로마인-잔인한 형벌, 유대인-율법의 저주를 표시하는 나무에 달림)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리스도인들이 굳이 십자가의 상징을 사용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예수님의 조망

* 냉소거리 십자가임에도 예수님 자신의 마음 속 중심에 있었기에 그리스도인들은 그에 대한 충성으로 선택한 것이다.

- 예수님의 수난 예고 : 가이사랴 빌립보, 갈릴리, 예루살렘 입성 단호함. 반드시 성경의 말씀이 성취되어야 한다!

- 공관복음에서 수난 예고 이외에도 최소 8번은 자신의 죽음에 대해 암시(변화산~겟세마네 동산)

- 요한복음은 구체적인 예언은 없지만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음을 영광의 때로 인식, 7번 언급(혼인잔치~예루살렘 입성)

예수님은 자신의 삶을 죽음이라는 분명한 목적을 이루는 삶으로 이해(다음 세 가지 이유의 불가피한 죽음)

1. 유대 국가 지도자들의 적의 : 율법일반(안식일)에 대한 예수님의 주장에 대한 지도자들의 반감

2. 메시아에 대한 성경의 말씀, 예언의 성취 : 인자는 자기에 대하여 기록된 대로 간다! (가상칠언, 53의 성취

3. 자신의 의도적인 선택 : 아버지의 뜻(메시아의 죽음으로 인간을 구원하는)을 행하여 그 분의 일을 완성해야 함


사도들의 강조

* 사도들의 강조점은 예수님의 부활일 뿐이며, 그 분의 죽음에 대한 교리적 설명은 약하다는 근거 없는 주장이 있다.

그러나, 사도들의 설교에는 예수님의 죽음과 관련한 핵심 메시지가 담겨 있다.

- 하나님의 뜻에 의한 예수님의 죽음 : 성경대로 일어난 일(고전 15:3,4)

- 속죄교리 자체는 빠져 있지만 예수님이 우리의 저주를 담당하셨다는 이해가 있음(나무 언급)

- 부활을 강조한다는 사실 자체 : 부활에 의해 무효화되고 정복당한 그 죽음에 관한 그 어떤 것을 강조하기 위함

* 사도들의 초기 설교에서 조금 더 성숙된 서신서들에서 나타난 강조점

: 사도들이 십자가에 부여한 탁월한 위치가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 바울 : 자기의 복음을 십자가의 도로 정의, 자기의 사역을 십자가에 못박히신 그리스도를 전파한다로 정의

- 베드로 : 자기의 편지를 받는 독자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뿌림 받았다고 진술, 십자가를 사53장의 성취로 인식

- 요한 : 성육신 강조, 성육신 속죄

- 히브리서 : 예수 그리스도의 지고성을 그의 대제사장적 사역으로 드러냄. 죄를 위한 한 영원한 희생이 되신 예수님

- 요한계시록 : 예수님=어린양(희생 제물로 죽임을 당했으며, 그분의 피가 자기 백성을 자유케 함)

   요한이 바라본 어린양의 능력 조망 : 십자가 덕택에 누리는 구원, 역사의 주인공의 자격을 부여하는 십자가, 예배와 경배의 대상이 되시는 어린양, 영원한 성전되시는 어린양-하나님과 어린 양(하나님과 동등되게 죽임당하신 어린양을 둠)


반대에도 불구하고 주장함

* 지금까지 신약 성경의 주요 저자들이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중심성을 믿었다는 점과, 그들의 확신은 바로 주님의 마음으로부터 나온 것임을 그들이 믿었다는 점을 확인하였다. 그러기에 사도 시대 이후 교회는 십자가를 그리스도의 교훈과 사도들의 교훈에 근거하여 기독교의 표시와 상징으로 삼았다.

* 하지만 복음의 대적들은 예수님과 사도들이 증거한 십자가 중심을 부정함(신앙과 불신앙의 기준된 십자가)

- 이슬람교 : 하나님의 중요한 선지자가 십자가의 수치스러운 종말을 맞이 했을리 없다. 자유주의 신학 수용하기도. 그러나, 이슬람교에는 십자가에서 발현된 하나님의 친애한 부성과 사죄의 깊은 확신이 없다

- 힌두교 : 십자가의 역사성은 인정하나 그 구원의 의미는 부정

- 니체 : 십자가에 드러난 신의 역약함 때문에 거절, 알프레드 아이어 기독교의 야만적인 교훈

*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충성심(고결성)으로 인하여 십자가를 거부할 수 없다.

- 포사이스 : "천상에서 혹은 지상에서 그리스도가 어떤 분이셨는가 하는 모든 것이, 십자가에서 그분이 행하신 일 속에 용해되어 있다.", "전 교회는 그리스도의 사역에 대한 이 해석(즉 바울의 화목 교리)을 교회의 기초로 삼는다."

- 에밀 브루너 : "다른 모든 형태의 종교와 구별되는 기독교는 바로 한 분 중보자에 대한 신앙이다.", "종교개혁의 전 투쟁은 단지 십자가의 바른 해석을 위한 투쟁이었던 것이다. 십자가를 올바로 이해하는 사람은 성경을 이해하며, 그리스도를 이해한다."

- 스티븐 닐 : "기독교 역사 신학에서, 그리스도의 죽음은 역사의 중심점이다. 과거의 모든 길은 거기로 수렴한다. 그리고 미래의 모든 길이 거기서부터 발산한다."

* 십자가 중심적 삶의 실례

2C 순교자 유스티누스 : 어디를 보든지 거기서 십자가를 본다고 고백

- 말콤 머거리지 : 사회주의 가정에서의 회심, "나는 십자가의 섬광을 언뜻언뜻 포착하곤 했으며 그럴 때면 심장이 갑자기 정지되곤 했다... 이 대의보다 더욱 중요하고 더욱 우리를 격앙시키고 더욱 격정적인 어떤 것이 문제가 되고 있었음을 이해하고 있었다."


십자가 위에서 죽으신 예수님 만이 유일하게 참된 예수님!! 십자가에 달리신 그리스도의 섬광을 한 번이라도 보았던 사람은 그에게로 돌아설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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