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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스토트, 그리스도의 십자가] 6장 하나님의 자기 희생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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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스토트, 그리스도의 십자가] 6장 하나님의 자기 희생

白부장 2014. 4. 28. 01:08

제2부 십자가의 핵심 중에서 세번째 "하나님의 자기 희생"

 

 

구약의 희생 제도

 

   - 구약의 제사 제도의 핵심은 대속의 원리  (대속 :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의 형벌/고통을 대신 당함으로써 그를 그 형벌/고통에서 풀어주는 것)

  - 예배자가 제물을 가지고 와서 그 위에 안수하고 죽임 피를 바름, 고기 중 일부를 태움, 나머지 처분

  - 예배자는 안수 행위를 통해 그 동물과 본인을 동일시, 전가

  - 죄에 대한 형벌은 사망이라는 인식, 동물은 예배자를 대신하여 죄의 형벌인 사망을 당함, 그 상징으로 피를 뿌림, 그로 인해 동물을 바친 예배자의 생명이 보존됨 체의 생명은 피에 있음이라 내가 이 피를 너희에게 주어 제단에 뿌려 너희의 생명을 위하여 속죄하게 하였나니 생명이 피에 있으므로 피가 죄를 속하느니라 (17:11)

  - =생명의 상징, 피흘림을 통해 속죄를 이룸, 이 방법은 하나님이 직접 내리신 방편임

  - 구약의 피의 제사는 단지 그림자, 그 실체는 그리스도! 대속물의 비중은 피대속인과 같아야함! (보혈만이 인간의 죄값을 치룰만한 충분한 가치)

 

 

유월절과 죄를 담당함

 

      * 피의 제사 전반에 걸친 대속의 원리의 실례 유월절, ‘죄를 담당함의 개념

 

유월절

   ‥ 유월절을 통한 하나님의 자기 계시

- 심판자(애굽/), 구원자(이스라엘/우리), 언약의 하나님(이스라엘 백성/성도)

   ‥ 유월절 양은 그리스도의 십자가 희생의 예표

     - 심판자와 구원자는 동일한 분(성부와 성자를 구분할 수 없음), 구원은 대속에 의하여 이루어짐(지금도 마찬가지), 이 피를 흘린 다음 그 피가 뿌려져야 함(자기의 것), 하나님이 구원해주신 이스라엘은 이제 하나님의 것(신앙생활)

죄를 담당함의 개념

   ‥ 형벌의 대속 (not 회개의 대속)

- 약의 용법에서도 죄를 담당한다는 말은 죄의 결과인 형벌을 당한다는 의미, 책임을 진다, 죄로 인해 벌을 받는다.

- 속죄일의 예식(cf) 아사셀의 염소 하나는 속죄의 수단, 다른 하나는 속죄의 결과)

   ‥ 종의 노래 (53)

- 동물로 사람의 만족스러운 대속물이 될 수 없음을 인식/수난을 당하고 죄를 담당하며 죽어야할 한 사람을 고대

- 예수님은 종의 노래(53)에서 예언된 그 유형의 성취(복음서의 증언, 예수님의 공생애, 말씀(10:45)/성만찬)

     - 예수님은 이사야 53장의 성취로 우리를 대신하여/우리의 죄를 담당하여 형벌을 받으심!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죽으셨다!의 의미 십자가에서 일어난 일은 정확히 무엇?

     -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죄와 저주를 담당하심으로 우리를 구원하셨다는 소극적 진리를 넘어서서 의의 전가에 관한 적극적인 진리로 나아감 (법적인 효력, 신분의 변화) 

 

 

누가 그 대속물인가?

 

* 확하게 누가 우리의 대속자인가?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셨다(5:8)”

 

인간 그리스도 예수 (인성)

   ‥ 내용 : 하나님도 아니고 우리도 아닌 제삼의 구별된 개인인 예수

       -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분리, 그리스도가 하나님을 설득하거나 하나님이 그리스도를 형벌

   ‥ 영향 : 성부를 모독, 성부와 성자 사이의 갈등 관계처럼 암시함

             ‥ 반론 : 하나님은 사랑이시라는 사실, 구원의 시작은 도리어 하나님에게서 먼저 일어남, 예수님이 십자가 사역을 기꺼이/자발적으로 담당하심

오직 하나님 (신성)

   ‥ 내용 : 오직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죽으심

   ‥ 영향 : 성경 자체에도 동일한 표현이 많이 있고, 하나님의 자기 충족성을 만족시켜 신학적으로 매력 있어 보임

              ‥ 반론 : 불사이신 하나님이 죽으실 수 없다는 사실 / 십자가에서 죽으신 이는 성부가 아닌 성자 (삼위일체 교리에 대한 이단일 뿐 양태론, 단성론)

 

 

그리스도 안의 하나님

 

- 온전한 대속자는 단지 그리스도, 단지 하나님이 아니라 오직 그리스도 안의 하나님, 곧 참되고 완전한 의미에서 동시에 하나님이시며 인간이신 분! 하나님과 인간을 모두 대표하면서 또한 하나님과 인간 사이를 중보하는 독특한 자격을 가지신 그 분이다.

- 성부와 성자가 분리될 수 없다는 확신 : 수태 고지(‘예수임마누엘이라는 이름), 여호와의 그리스도가 아닌 주 그리스도라는 호칭, 예수님의 인격적인 자의식, 화해에 관한 바울의 진술 

 

- 자기 자신을, 스스로 그리고 반드시 만족시키셔야 하는 하나님의 존재방식/성품(하나님의 일관성)은 죄인인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이유로 책임을 묻지 않고 가만 두실 수 없었다. 그래서 하나님은 대속이라는 방식, 즉 대속자가 형벌을 대신 담당함으로써 죄인인 우리가 용서 받는 십자가의 방법을 통해 하나님의 거룩한 사랑의 대상으로 우리를 용납하셨다.

- 이 십자가의 대속자는 바로 재판장이신 하나님 자신이셨고, 죄인인 우리를 위해 그리스도 안에서 무죄한 희생자 역할을 감당한 것이 십자가 사건의 의미이다.

- 그리스도 안의 하나님이 우리의 대속자 되신다는 사실의 교훈 : 기독론을 고수해야한다는 신학적 중요성, 하나님 앞에 죄된 자신의 본성을 직면해야하는 우리의 실존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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