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白부장의 타작마당
[14년 8월] 밭의 보화 10 본문
✱ 지난 한 학기를 돌아보며..
지난 2014년 1학기는 제게 참 감동적인 한 학기였습니다. 석양 아래에서의 로맨틱한 감동이 아니라, 고진감래(苦盡甘來)의 감동이 있었던 시간이었죠.^^
주님 안에서 잘 성장하고 있다 보였던 공동체의 학생 리더들에게서 속출하는 영적인 문제들을 붙잡고 씨름하는 것이 제게는 큰 어려움이었습니다. 먼저는 저 개인적인 성향상, 문제나 갈등을 직면하고 해결해 가는데 에너지가 많이 드는 편이고요. 하지만 더 큰 문제는 각 개인에게 추상적인 진단과 서투른 수술이 아니라, 날카롭게 환부만 도려주고, 수술 후에도 최적의 회복 방안을 제공하는, 그런 완벽한 영적 전문의가 되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에 있었습니다.
그러나 결국에는 이 분야에 최고의 능력을 지니신 우리 하나님께서 각자에게 가장 좋은 방법으로 한 사람 한 사람을 회복시키심을 보았습니다. 제가 더 나은 의사가 되지 않다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한 사람 한 사람을, 그리고 이 공동체를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하신다는 확신이 생깁니다. 감사합니다.^^
✱ 연세죠이가 마주한 현실..
무엇보다도 공동체의 리더로 섬기던 두 자매가 단기선교사로 헌신하였습니다. 결단의 과정을 옆에서 지켜보면서 참 감사했습니다. 각자가 다른 고민거리들로 결정을 주저했지만, 동일하게 말씀 가운데 주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붙잡고 헌신했거든요. 리더모임 시간에 두 자매가 결단한 과정을 나눠줬을 때, 간사하면서 한 번도 학생들 앞에서 그렇게 감정적으로 울었던 적이 없는데, 하염없이 울며 감격하고 감사하고 그랬습니다.
그렇지만 이 두 자매가 떠난 리더의 자리를 누군가가 채워야 했습니다. 마침 다음 서야할 리더들이 잘 세워지지 않는 상황이었습니다. 두 자매의 헌신은 너무 감사했지만, 간사로서 저는 또 공동체의 현실이 보였습니다. 고민되었지만, 언제나 신앙 공동체는 하나님께서 친히 하나님의 사람들을 예비하시고 세우셨기 때문에, 이번에도 여호와이레 하나님 믿고 그냥 두 자매를 나름 쿨~하게 보낼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걱정했던 리더의 빈자리는 감사하게도 4학년 2학기 졸업반 두 형제(임재훈, 윤석민)가 채우게 되었습니다. 각자 취업 준비로 정신이 없을 학기임에도 불구하고, 기도하며 하나님의 공동체를 섬기로 결정한 것이 한없이 감사하며, 역시 사람들을 준비하여 세우시는 하나님을 찬양하게 됩니다. 여호와이레^^!!
기도제목>
- 연세죠이
1. 공동체가 “래디컬”(데이비드 플랫, 두란노)이란 책을 가족모임에서 함께 읽고 나누며, ‘복음이 가진 급진성’을 회복하는 한 학기 되기 바랍니다.
2. 연세죠이어들이 참 JOYer 되길 바랍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Others의 범위가 협소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캠퍼스와 사회의 소외받은 자들과, 미전도 종족 등 그들이 나보다 앞서 둬야할 이웃의 범위가 넓어지길 소원합니다.
- 백운용 간사
1. 주 안에서 온전케 되길 원합니다.
2. 아내를 주께서 교회를 사랑하시듯, 그렇게 사랑하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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