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白부장의 타작마당
[13년 1월] 밭의 보화 7 본문
#. 연세죠이 – 반복훈련
지난 2012년 2학기 연세죠이는 Basic Life를 생활화할 것을 목표로 훈련하였습니다. 가족모임(소그룹)의 시간을 Q.T. 훈련과 나눔[YOUNG2080에서 발간하고 있는 큐티진(http://qtzine.iptime.org)을 이용]을 중심으로 구성하였습니다.
한 학기를 지내면서 깨달은 것은,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을 가장 기본적이라는 이유로, 혹은 바쁜 일들이 쌓여있다는 이유로 소홀히 대할 때가 많다는 것이었습니다. 여유가 있고 마음이 하나님의 은혜로 충전이 되어 있을 때는 제일 먼저 성경을 읽는 것과 기도하는 시간을 지키는 것에 충실하지만, 학기가 바빠지고 해야 할 일들이 쏟아지는 시점에서는 어느덧 가장 중요한 경건시간이 제일 후순위로 밀리는 것들을 봅니다.
어떻게 해야할까 고민이 됩니다. 한 학기를 지내면서, 지속적인 반복훈련을 통해 몸에 배도록 훈련하는 것 외에는 다른 방도가 없다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마치 운동선수가 탁월한 성적을 내기 위해서 꾸준한 기초체력 훈련을 제일 우선순위에 두듯이 말입니다.
#. 개인적인 이야기들
시간이 지날수록 ‘간사’로서 사는 삶이 익숙해지고 안정적인 느낌도 듭니다. 그런데 실제로 조금만 더 눈을 들어 옆을 보면 참 많은 일들이 우리를 둘러싸고 있습니다. 연세죠이 뿐 아니라 연세대학교, 서지부 죠이와 전체 죠이의 상황이 녹록치 않습니다. 나아가 제가 사랑했던 C국의 상황도 쉽지 않습니다.(자세히 말할 수는 없지만ㅠㅠ) ‘사역’이라는 이름의 종교적 안전지대에 머무를 것이 아니라, 믿음을 가지고 일어나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가는 일에 더욱 진력하자고 다짐해봅니다.
1월 홈커밍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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