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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역현장/밭의 보화

[12년 9월] 밭의 보화 6

白부장 2016. 7. 5. 23:39

 

#. 연세죠이 기본으로 돌아가자!

지난 20121학기 중에서 저에게 가장 의미 깊었던 시간은 10여 명의 예비 리더들과 격주로 만나서 PBS식 큐티 나눔을 하고 이런저런 사는 이야기들을 주고받았던 시간들이었습니다. 덩어리로서의 공동체가 아니라, 각 개인을 인간 대 인간으로 만나 그 내면을 돌아보는 시간들이 참 귀하였음을 고백합니다. 저 개인적으로도 학생들을 상담해주면서 제 자신을 돌아보게 되며 오히려 저 자신도 성장함을 느꼈기 때문에 더욱 감사했습니다. 물론 우리 학생들도 한 뼘이나 더 성장한 시간이었겠죠?

하지만 한 편으로 예비 리더들과 만나는 시간 내내 마음이 안타까웠던 점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우리 학생들의 신앙의 삶에서 가장 기본적인 경건훈련이 잘 되어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큐티를 비롯해서 성경통독, 기도훈련, 공동체 생활, 전도인의 삶 등, 제자로서 사는 우리네 삶의 가장 기본적인 것들이 잘 훈련되어 있지 않은 우리 학생들을 보면서 참 많이 안타까웠습니다. 그래서 이번 2012년도 2학기의 방향성을 Basic Life의 강화로 잡았습니다. 그리고 학기가 시작된 지금, 여러 소모임의 이야기들을 통해 학생들에게도 이것이 제 개인의 뜻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 공동체에게 주시는 마음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되었습니다. 리더들을 통해 체크리스트를 작성하며 생활 훈련과 함께 각 가족별로 일정량을 정해서 함께 Basic Life를 훈련하며 2학기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바라기는 이번 학기 내내 우리 연세죠이 학생들이 Basic Life를 잘 훈련하고 이 훈련을 통해 살아계신 하나님과 깊이 교제하였으면 좋겠습니다. 이 훈련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그리스도인으로서 자생력있는 삶을 사는 연세죠이어들 되길!! 파이팅^^

 

#. 개인적인 이야기들

이번 학기에 김지훈 간사님과 함께 동역합니다. 김지훈 간사님이 CC시로 파송되시기 전에 저희 학교에서 함께 동역하시며 많은 역할들을 감당해주십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개인적인 친분도 있고 배울 점이 많으신 선배 간사님이라 함께 동역할 생각에 참 기대가 많이 됩니다. 더군다나 이번 학기부터 연세대학교 송도캠퍼스 개척(2013년부터 연세대학교에 입학한 1학년은 한 학기 이상은 송도캠퍼스에 가서 공부하게 됩니다.)을 준비하는 시점이라 많이 부담이 되었는데, 저로서는 김지훈 간사님의 연세죠이 합류가 천군만마와 같은 느낌이 듭니다. 감사감사~^^ 함께 동역하며 많이 배우고 많이 섬기겠습니다. 또 한 번 파이팅^^

 

기도제목>

- 개인
1. 요즘 자주 체하며 건강이 좋지 않은데 건강이 잘 회복되도록

2. 말과 혀로만이 아니라 행함과 진실함으로 사랑하는 간사되기를(요일 3:18)

3. 말씀을 보는 깊이와 넓이가 진보가 있기를

 

- 연세대 캠퍼스

1. 학교 정책에 따라 2013년부터 모든 1학년이 한 학기 이상 송도 국제캠퍼스에 가서 생활하게 되는 환경을 맞이하게 되었는데, 바뀌는 사역환경에 주님이 주시는 지혜로 잘 대처하고 오히려 풍성한 추수의 기회로 삼도록

2. 연세죠이어들이 BASIC LIFE의 생활화를 훈련하고 있는데 실제적으로 효력이 있는 훈련이 되도록

3. 연세죠이어들이 말씀의 도전 앞에서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도전할 수 있는 신앙의 야성을 갖게 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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