白부장의 타작마당

왕상 13장. 예언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계속적인 어필에도 여전히 악행을 범하는 여로보암 본문

성경연구/한장씩 연구

왕상 13장. 예언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계속적인 어필에도 여전히 악행을 범하는 여로보암

白부장 2013. 5. 13. 04:39

[왕상 13장 인트로] 하나님의 사람인 유다 선지자가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여로보암에게 예언의 말씀을 선포한다. 하나님은 몇몇 사건을 통해 당신께서 말씀을 이루시는 하나님인 것을 여로보암에게 보이신다. 그러나 여로보암은 말라버린 자신의 손을 하나님이 고치신 것을 직접 경험해보고, 벧엘의 노선지자를 통해 유다 선지자의 죽음 예언이 실현되는 사건을 간접적으로 경험해봤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 앞에서 여전히 악한 길을 쫓아 살게 된다. 그 결국은 과연...

 

 

[정리1. 본문의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기]

 

1. 하나님이 유다 선지자를 통해 여로보암에게 메시지를 전함

 

1) 유다에 있던 하나님의 사람이 여호와의 말씀을 따라 벧엘에 이르렀을 때 마침 여로보암이 제단 곁에서 분향하고 있었음

2) 하나님의 사람이 예언하여 말하기를, 다윗의 집에 요시야라는 사람이 나와 산당 제사장을 제물로 바치게 되고 사람의 뼈를 사르게 될 것이라 함

3) 징조로 제단이 갈라지고 그 위에 있는 재가 쏟아질 것이라 외치니 이에 여로보암이 제단에서 손을 펴서 그를 잡으라 할 때 그 손이 마르고 징조가 실제로 일어남

4) 여로보암 왕이 그 하나님의 사람에게 다시 손이 성하게 기도하라 요청하고 그가 은혜를 구하니 왕이 회복됨

5) 왕이 후사하려 하자, 하나님의 사람이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왕의 대접도 거절하고 왔던 길이 아닌 다른 길로 되돌아감

 

2. 벧엘의 노선지자가 유다 선지자를 속임

 

1) 벧엘에 살고 있던 한 늙은 선지자가 그의 아들들로부터 유다 선지자로 인한 소동을 들음

2) 아들들로부터 유다 선지자가 돌아간 길을 알아내어 나귀를 타고 그를 뒤따라 감

3) 상수리나무 아래에서 만나서 자기 집으로 가서 떡을 먹자 권함

4) 유다 선지자가 여호와의 말씀을 들어 거절하자 벧엘의 노선지자가 자신도 천사로부터 여호와의 말씀을 받았다며 속임

 

3. 유다 선지자의 죽음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은 반드시 이뤄짐을 알게 됨

 

1) 벧엘 노선지자에게 여호와의 말씀이 임하여 유다 선지자에게 징계의 말씀을 전함 (불순종으로 인하여 네 조상들의 묘실에 들어가지 못한다)

2) 노선지자가 준비해준 나귀를 타고 돌아가는 길에 말씀대로 유다 선지자는 사자에게 죽임을 당함, 그 시체 곁에 나귀와 사자가 서있음

3)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그 소식을 들은 노선지자는 유다 선지자의 시체를 회수하여 슬피 울며 장사를 지내줌

4) 그의 시체를 자기의 묘실에 두고 아들들에게 자신이 죽으면 유다 선지자를 장사한 묘실에 함께 장사해달라 요청함

5) 노선지자는 유다 선지자가 말한 모든 예언이 반드시 이룰 것임을 밝힘

6) 여로보암이 이 일을 겪은 후에도 악한 길에서 돌이키지 않으므로 결국 그 집이 땅 위에서 끊어지게 됨

 

 

 

[정리2.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내용을 다시 풀어서 쓰기]

 

유다에서 온 하나님의 사람이 여로보암에게 예언의 말씀을 전한다. 그 예언은 다윗의 집에 요시야라는 사람이 나와서 산당 제사장을 제물로 바치고 뼈를 사를 것이라는 내용이었다. 그리고 그 징조로 제단이 갈라지고 그 위에서 재가 나올 것이라고 외쳤다. 여로보암은 손을 펴서 그 사람을 잡으려 했지만 도리어 자신의 손이 말라버렸고 증표대로 제단이 갈라지고 그 위에서 재가 쏟아졌다. 왕은 유다 선지자에게 기도를 요청하여 다시 회복함을 얻는다. 이에 대해 대접해주고 싶었던 왕은 자신의 집으로 그를 초청하지만 유다 선지자는 이미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기 때문에 그 말씀에 근거하여 왕의 대접을 거절한다.

 

이 모든 소문을 들은 벧엘의 노선지자는 유다 선지자를 쫓아가 상수리나무 아래서 그를 만나고 자신의 집으로 초대한다. 하지만 유다 선지자는 또다시 말씀을 근거로 거절하고, 이에 노선지자는 천사를 통해 자신 역시도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다고 유다 선지자를 속였다. 이 말을 들은 유다 선지자는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하나님은 노선지자를 통해 그가 불순종하였으므로 그 시체가 조상들의 묘실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라고 징계하신다.

 

노선지자는 나귀에 안장을 채워 유다 선지자를 돌려보내고 유다 선지자는 예언의 말씀대로 돌아가는 길에 사자에게 죽임을 당한다. 그 사자와 타고 왔던 나귀는 가만히 그 시체 옆에 있으므로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심판임을 확증한다. 노선지자는 유다 선지자의 죽음에 대해 듣고 친히 그 길을 찾아가 그의 시체를 찾아와 슬피 울며 장사를 지낸다. 그리고 아들들에게 자신이 죽으면 자기의 뼈를 그 유다 선지자의 곁에 두라고 말하며, 경험을 통해 보니 유다 선지자가 말한 예언의 말씀은 반드시 이뤄질 것이라고 고백하였다.

 

하지만 이 모든 일을 겪은 여로보암은 악한 길에서 떠나 돌이킬 생각을 하지 않고, 자원하는 아무나를 산당의 제사장으로 삼는 악행을 계속했다. 결국 그 집은 땅 위에서 끊어져 멸망하게 된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