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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상 12장. 이스라엘이 남유다와 북이스라엘로 분리되다. 본문

성경연구/한장씩 연구

왕상 12장. 이스라엘이 남유다와 북이스라엘로 분리되다.

白부장 2013. 5. 13. 04:37

[왕상 12장 인트로] 솔로몬에 이어 왕에 오른 르호보암은 여로보암을 위시한 온 이스라엘의 멍에를 가볍게 해달라는 요청에 직면하게 된다. 이를 거절하자 유다의 집을 제외한 온 이스라엘은 다윗의 집을 배반하여 여로보암을 왕으로 추대하여 독립하게 된다. 르호보암은 회복전쟁을 벌이려 하지만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여 피흘리기를 포기하고, 한편 여로보암은 정치적인 이유로 하나님 앞에 커다란 범죄를 연이어 짓게 된다. 처음부터 엇갈린 두 사람, 나아가 두 왕국의 운명은 어떻게 흘러갈 것인가.

 

[정리1. 본문의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기]

 

1. 르호보암을 향한 이스라엘 온 회중의 요청

 

1) 온 이스라엘이 세겜에서 르호보암을 왕으로 삼고자 함

2) 솔로몬의 얼굴을 피하여 애굽에 있던 여로보암에게 무리가 사람을 보내어 부름

3) 여로보암과 이스라엘 온 회중이 와서 르호보암에게 멍에를 가볍게 해달라고 요청

4) 르호보암이 삼 일 후에 다시 오라하고 백성을 돌려보냄

 

2. 르호보암이 백성들의 요청을 거절함

 

1) 르호보암이 솔로몬을 섬기던 노인들과 의논하니, 그들은 백성들의 요청을 들어 백성들을 섬기고 좋은 말로 대답하라 함, 그러면 백성들이 영원히 왕의 종이 될 것이다

2) 르호보암이 노인들의 자문을 버리고 자기와 함께 자라난 어린 사람들과 의논함

3) 그 소년들은 내 새끼손가락이 아버지의 허리보다 굵다! 멍에를 더욱 무겁게 하고 징계도 세게 할 것이라고 대답하라 자문함

4) 삼 일 만에 여로보암과 모든 백성들이 르호보암 앞에 서매, 왕이 포악한 말로 어린 사람들의 자문에 따라 대답함

5) 이는 여로보암에게 하신 말씀을 이루시려는 여호와께로부터 난 일임

 

3. 유다를 제외한 온 이스라엘이 다윗의 집을 배반하고 여로보암을 왕으로 삼음

 

1) 온 이스라엘이 왕이 자기들의 요청을 거절하는 것을 보고 다윗의 집을 배반하기로 결정함

2) 오직 유다 성읍들에게만 르호보암이 왕이 됨

3) 온 이스라엘이 르호보암이 보낸 역꾼의 감독 아도람을 돌로 쳐죽임

4) 르호보암이 급히 수레에 올라 예루살렘으로 도망함

5) 온 이스라엘은 여로보암을 공회로 청하여 온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음

 

4. 르호보암은 그래도 여호와의 말씀에 순종하다

 

1) 르호보암이 유다 온 족속과 베냐민 지파를 모아 이스라엘 족속과 싸워 나라를 회복하려 함

2) 하나님의 말씀이 스마야에게 임하여 이 일은 여호와께로부터 난 일이니 형제들끼리 싸우지 말라 함

3) 그들이 여호와의 말씀을 듣고 순종함

 

5. 여로보암은 정치적인 이유로 여호와께 세 가지 죄악을 범하다

 

1) 여로보암이 세겜을 건축하여 그곳에 수도를 정하고 부느엘을 건축함

2) 여로보암은 백성이 예루살렘으로 제사를 드리려고 올라갈 때 그 마음이 르호보암에게 돌아갈까 염려함

3) 여로보암이 벧엘과 단에 금송아지를 만들어 그것이 백성의 신들이라 하고 다시는 예루살렘으로 제사하러 올라갈 것이 없다 함

4) 산당들을 짓고 레위 자손 아닌 보통 백성으로 제사장을 삼음

5) 유다의 절기와 비슷하게 815일로 절기를 정하고 벧엘에 쌓은 제단에 올라가서 분향함

 

 

[정리2.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내용을 다시 풀어서 쓰기]

 

르호보암이 아버지 솔로몬의 대를 이어 세겜에서 왕에 오를 때, 여로보암을 위시한 이스라엘 온 회중은 르호보암에게 나와 자신들이 지었던 멍에를 가볍게 해달라고 요청한다. 르호보암은 삼 일의 시간을 두고 회중들을 돌려보내고, 솔로몬을 섬겼던 노인들과 자신과 함께 자랐던 어린 사람들, 이 두 그룹과 의논한다. 삼 일 후에 회중이 다시 르호보암 앞에 왔을 때, 르호보암은 어린 사람들의 자문에 따라 오히려 멍에도 더 무겁게, 징계도 더 강하게 하겠다며 포악한 말로 백성들의 요청을 거절한다. 유다의 집을 제외한 온 이스라엘은 자신들의 요청을 거절한 르호보암을 배반하여 그가 보낸 역꾼의 감독 아도람을 죽일 지경에까지 이르고, 이에 르호보암은 수레를 타고 예루살렘으로 피한다. 한편, 온 이스라엘은 공회의 절차를 통해 여로보암을 왕으로 추대한다.

 

르호보암은 유다 온 성읍과 베냐민 지파를 규합하여 이스라엘을 쳐서 온 나라를 회복하려 하지만 여호와께서 스마야를 통하여 이 모든 일이 하나님의 뜻으로 일어난 일임을 상기시키고 르호보암은 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동족끼리 싸움하는 일을 하지 않게 된다. 반면, 여로보암은 예루살렘 성전으로 자신의 백성들이 제사를 하러 가면서 그 마음이 르호보암에게 돌아갈 것을 염려하는 정치적인 이유로 하나님 앞에 세 가지 큰 죄악을 저지르게 된다. 첫 번째는 벧엘과 단에 금송아지 우상을 만들어 놓고 그것을 하나님이라고 칭한 것이다. 두 번째는 산당들을 짓고 레위인이 아닌 사람들로 하여금 제사장으로 삼는 것이다. 마지막으로는 절기를 자기 마음대로 변형시켜 815일로 정하고 벧엘에 쌓은 제단에 올라가서 분향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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