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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더 5장. 살리려는 에스더와 죽이려는 하만의 엇갈린 계획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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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더 5장. 살리려는 에스더와 죽이려는 하만의 엇갈린 계획

白부장 2013. 4. 17. 14:51

[성경. 에스더 5] 삼일 금식을 마치고 왕 앞에 나아간 에스더는 왕의 사랑을 받아 그에게 소원을 빌 수 있게 되었다. 에스더는 어떤 소원을 빌 것인가. 한편, 권력에 취해 왕 앞에 나아갔던 하만은 모르드개가 마음에 들지 않아 그를 죽일 계획을 세운다. 그는 오십 규빗이나 되는 나무를 세워 그 곳에 모르드개를 매달리기를 왕께 구하려 하는데..

 

 

[정리1. 본문의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기]

 

1. 에스더가 왕 앞에 나아갔으나 죽음을 당치 않음, 에스더가 왕을 잔치에 초청함

 

1) 제삼일에 에스더가 왕후의 예복을 입고 어전 맞은 편으로 나아감

2) 왕이 에스더가 매우 사랑스러움을 이유로 손에 잡았던 금 규를 에스더에게 내밀음

3) 왕이 에스더의 소원을 물음 (나라의 절반이라도 주겠노라!)

4) 에스더가 자신이 베푼 잔치에 하만과 함께 오라 초청함

5) 왕이 하만을 급히 불러 함께 잔치에 참여함

6) 왕이 다시 한 번 소청을 묻자 에스더는 내일 얘기하겠다며 다시 한 번 잔치에 올 것을 요청함

 

2. 모르드개에게 분노한 하만이 모르드개를 죽일 계획을 세우다.

 

1) 하만이 마음이 즐거운 가운데 잔치 자리에서 나왔으나 대궐 문에 있어 자신을 본체만체 한 모르드개를 보고 매우 노함

2) 참고 집에 돌아와 아내 세레스와 친구들을 청하여 자신의 성공과 권력을 자랑하나 오직 모르드개로 인하여 만족스럽지 않음을 내비침

3) 높이가 오십 규빗 되는 나무를 세우고 내일 왕에게 그 나무에 모르드개를 매달기를 구하라 함

 

 

 

[정리2.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내용을 다시 풀어서 쓰기]

 

금식을 마치고 왕후의 예복을 입고 왕 앞에 용기를 내어 나아간 에스더에게 왕이 금 규를 내민다. 왕은 그저 에스더가 사랑스럽기 그지없어 그녀에게 모든 것을 다 내어주고 싶다. 나라의 절반이라도 그녀에게 주고 싶을 정도이다. 에스더는 지혜롭게 하만과 함께 자신이 준비한 잔치에 와달라고 요청한다. 에스더를 사랑한 왕은 하만을 급히 불러 함께 그 자리에 참석하고 왕의 의중을 파악한 에스더는 내일 다시 그 잔치에 참석해주시면 자신의 소원을 말씀드리라 한다.

 

한편, 하만은 왕후가 베푼 잔치에 자신만이 초청된 것을 비롯해 왕의 신임을 받고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 자신의 삶이 즐겁고 기쁘지만 유독 자신에게 굴복하지 않는 모르드개만은 눈엣가시이다. 이 날도 잔치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대궐 문에 있는 모르드개를 만났는데 역시나 본체만체 한다. 이에 분한 하만은 집으로 친구들을 초청하여 아내 세레스와 함께 자신의 성공담을 나누면서 오직 모르드개 때문에 만족스럽지 않다고 토로하고, 이에 그 자리에 모인 그의 아내와 친구들은 오십 규빗 되는 장대를 세워두고 그 나무에 모르드개를 매달아 달라고 왕에게 요청하라고 하만을 부추긴다. 하만은 그들의 말을 좋게 여겨 사람들에게 명령하여 나무를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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