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白부장의 타작마당
요나 4장. 하나님이 요나에게 니느웨를 아끼는 자신의 마음을 열어 보여주신다. 본문
[요나 4장. 요나는 니느웨를 용서하시는 하나님이 마음에 들지 않아 성을 낸다. 하지만 하나님은 이런 요나에게 니느웨를 너무나 아끼시는 당신의 마음을 열어 보여주신다.]
[정리1. 본문의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기]
1. 니느웨에 재앙을 내리시지 않는 하나님께 성내는 요나
1) 하나님이 니느웨에 재앙을 내리시지 않자 강하게 반응하는 요나 (매우 싫어하고 성냄, 내 생명을 거두어 가소서)
2) 기도 가운데 하나님을 비꼬는 요나 (하나님의 성품을 보건데 니느웨에 재앙을 내리지 않으실 줄 알았다)
3) 하나님께서 요나에게 네 성냄이 옳으냐고 물으시지만, 성읍에서 나가서 자기를 위하여 초막을 짓고 사태의 추이를 관망하는 요나
2. 하나님이 당신의 마음을 요나에게 알려주심
1) 하나님이 박넝쿨을 예비하심 (박넝쿨의 그늘이 요나의 괴로움을 면하게 하려 하심, 요나에게 큰 기쁨이 됨)
2) 하나님이 벌레를 예비하심 (이튿날 새벽 박넝쿨을 갉아먹게 하심)
3) 하나님이 해가 뜰 때 뜨거운 동풍을 예비하시고 요나의 머리에 쪼이매, 요나가 혼미하여 스스로 죽기를 구함
4) 하나님이 아무 수고 없이 얻은 박넝쿨로 말미암아 성을 내는 요나에게 그것이 옳은 것인지 물으심
5) 아무 수고 없이 얻었고 하룻밤만을 함께 한 박넝쿨을 아끼는 요나에게 하나님이 자신의 마음을 열어 보여주심
6) 하나님의 마음은 큰 성읍 니느웨의 십이만여 명과 그 가축을 당신께서 너무나 아끼신다는 것
[정리2.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내용을 다시 풀어서 쓰기]
요나는 하나님께서 니느웨 백성들에게 저주를 내리시지 않는 것이 마냥 못마땅하기만 하다. 심지어 기도하는 가운데 “내 이럴 줄 알았습니다. 하나님은 은혜로우시고 자비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고 인애가 크신 분이니까 당연히 뜻을 돌아켜 재앙을 내리지 않으시겠지! 마땅히 벌받아야할 저 극악무도한 니느웨 백성들을 용서해줄게 뭐람.” 니느웨를 너무 싫어하는 국수주의자 요나에게 하나님은 자신의 뜻을 거스르는 존재일 뿐이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런 요나를 붙들고 말씀하신다. 그것도 실제적인 경험을 통해 요나의 마음 깊은 곳의 이기심을 보여주시며, 그와 대비되는 하나님 마음의 안타까움을 열어 보여주신다. 박넝쿨을 예비하셔서 하룻밤 동안 요나의 괴로움을 덜어주셨다가 벌레를 통해 그 박넝쿨을 시들게 하셔서 다시 요나의 괴로움을 더하게 하셨다. 그 일로 인하여 요나가 성을 내며 그 박넝쿨에 대한 애착을 보이자, 하나님은 드디어 말씀하신다. “요나야, 너는 하룻밤 박넝쿨도 그렇게 소중히 여기면서, 내가 그것과 비교도 안 되게 아끼는 니느웨의 12만여 명의 불신자들과 그 가축들에 대한 나의 마음은 왜 알지 못하니?”
[정리3. 정리하면서 자연스럽게 나오는 메시지와 묵상들]
1. 요나는 하나님의 마음보다 자신의 신념이 더 중요했다.
요나는 원수 나라 니느웨 백성이 회개하여 하나님께 용서를 받는 것이 싫었고 화까지 났다. 요나는 이스라엘의 회복(왕하 14:25)을 예언한 종교적인 국수주의자였다. 그런 요나에게 니느웨에 가서 회개의 메시지를 전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이 임했을 때 이미 그는 용서하기 위한 하나님의 계획을 눈치 챘기에 그의 뜻을 거절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어쩔 수 없이 하나님의 뜻에 순종해야할 때에도, 그의 지시를 대충 따르는 척만 했다. 그에게는 하나님의 마음보다 자신의 신념이 더욱 중요했던 것이다.
우리는 가끔 하나님의 마음을 외면한 채 나의 종교적 신념에만 몰두할 때가 있다. 하나님의 마음은 정작 다른 곳을 향하고 있는데 기존에 내가 고정관념처럼 갖고 있는 신념으로 인해 나는 여전히 내가 서있는 그곳에 머물러 있는 것이다. 그래서 때로는 하나님의 방식을 싫어하기도 하고 그분께 화를 내기도 한다. 내가 보기에는 이것이 더 중요하고 맞는 일인데, 하나님은 왜 다른 것에 관심을 두느냐는 것이다.
우리는 우리 사역의 주권이 누구에게 있느냐의 문제를 날마다 말씀 가운데 면밀히 검토해보아야 한다. 나는 정말 하나님의 사역을 하고 있는 것인가? 아니면, 하나님의 이름을 사용하지만 나의 사역을 하고 있는 것인가? 여기에 확실히 서지 않으면, 요나와 같이 자신의 신념을 하나님의 마음보다 위에 두는 우를 범하기 마련이다.
2. 요나는 하나님의 전략과 계획은 잘 알고 있었지만, 정작 하나님의 마음은 전혀 이해하지 못했다.
요나는 하나님이 니느웨 백성을 향해 어떤 전략과 계획을 갖고 계시는지 벌써 알고 있었다. 그들이 회개하여 돌아오면 하나님은 당신의 성품으로 말미암아 이스라엘의 원수 니느웨를 용서하고 그들에게 내리시기로 작정한 저주를 거두실 것을 알았다. 하지만, 이렇게 하나님을 향해 눈치 빠른 요나였지만 정작 그는 하나님의 마음은 전혀 이해하지 못했다. 하나님의 사랑은 이스라엘만 받아야 되는 것처럼 생각하고 니느웨는 마땅히 저주를 받아야 된다고만 생각했지 정작 하나님이 니느웨 백성을 얼마나 아끼시는지 알지 못했다.
우리는 하나님이 어떻게 일하시는 분인지, 하나님의 속성이 무엇이며, 하나님이 어떤 일들을 계획하고 계신지 충분히 아는 것이 하나님을 ‘아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하나님을 아는 것은 하나님에 대하여 아는 것과는 전혀 다른 이야기이다. 하나님을 ‘아는’ 것은 지식적인 깨달음만 있는 상태가 아니라, 인격적인 관계 안에서 그 분의 마음이 어떠하신 지까지 이해하고 동감하는 것을 포함하는 이야기이다.
3. 하나님은 자신의 마음을 전혀 모르는 당신의 사역자를 가만 내어버려두지 않으시고, 자신의 마음을 열어 보여주심으로 감화시키신다.
결론이 제시되고 있지는 않지만, 요나에게 박넝쿨 사건은 인생일대의 큰 감화의 사건이었을 것이다. 자신이 재배하지도 않고 아무 소득 없이 얻은 박넝쿨도 그렇게 소중히 여기면서 하나님이 애지중지 아끼시는 니느웨 백성과 가축들에 대해서 무자비하게 대하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했을 때, 요나의 마음은 어떠했을까? 그리고 불순종하고, 대충 순종하고, 성내고 싫어하는 자신을 사랑으로 집요하게 다루시는 하나님 앞에 섰을 때 얼마나 벌거벗겨진 마음이 들었을까?
하나님은 당신의 사람을 사랑으로 집요하게 다루어 가시는 분이다. 맥스 루케이도의 말처럼 하나님은 우리를 있는 모습 그대로 사랑하시지만, 우리가 예수님처럼 변하기를 원하시는 분이시다. 폭력적으로, 혹은 권위적으로 우리를 조작하지 않으신다. 다만, 사랑으로 차근차근 우리에게 다가와 우리를 감화하고 감동시키심으로써 우리를 변화시키시는 것이 하나님의 방법이다.
4. 하나님은 당신을 모르는 이방 민족이라도 그들을 아끼신다.
하나님은 이스라엘만의 하나님이 아니시다. 하나님은 이방 민족 니느웨도 아끼고 사랑하신다. 그들이 회개하여 당신께 돌아오기를 열망하신다. 12만여 명의 니느웨를 잊지 않고 기억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의 관심은 온 인류에게 향해 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에 이르기를 원하신다.(딤전 2:4) 우리는 어떤 방식으로든지 해외 선교와 연결이 되어 있어야 한다. 온 민족을 향한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에 동참해야 한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관심이 지금도 좌우를 분별하지 못하는 수많은 민족들에게 향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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