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白부장의 타작마당
여호와를 앎 본문
"그는 가난한 자와 궁핍한 자를 변호하고 형통하였나니
이것이 나를 앎이 아니냐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렘 22:16)
여호와를 안다는 것은 단순히 교리적으로 얼마나 뛰어난가, 머릿 속에 성경적 지식이 얼마나 많이 채워져 있나에 달려 있지 않다. 여호와를 안다는 것은 그분과 인격적인 관계가 있다는 것이고, 그 관계를 통해 그분의 마음을 많이 경험하여, 그분께 동의하고 동감하고 결국에는 그분의 삶을 닮아간다는 것이다.
그렇게 경험적으로 여호와를 아는 사람은 그분의 마음에 가난한 자와 궁핍한 자들에 대한 긍휼함이 가득함을 알기에 그들에게 대해 그분처럼 마음이 열려 있을 수밖에 없다. 삶을 통해 그들을 변호하며 그들과 연대하며 살 수밖에 없다.
여호와를 안다는 것은 그렇게 하나님의 마음으로 이 땅에 소외 받고 고통 받는 자를 위해, 자신의 삶을 그들에게로 최대한 확장하는 삶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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