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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연구/큐티 나눔

[큐티진] 호세아 13:1~16

白부장 2014. 11. 6. 17:40


​[관찰]

1. 북이스라엘은 자기를 위하여 우상을 만들어 섬김으로 인해 하나님께 형벌을 받는다. (1~8절)

2. 북이스라엘은 왕이신 하나님이 아니라 인간적인 왕과 지도자들을 더 의지함으로 하나님께 형벌을 받는다. (9~16절)


[해석]

북이스라엘이 하나님께 지은 큰 죄 두 가지는 자기를 위하여 우상을 만들어 섬긴 것과, 눈에 보이는 인간 왕과 지도자들을 더 의지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이 두 가지는 별개의 것이 아니다. 하나님만을 섬기는 하나님 백성으로서의 삶을 망각한 것일 뿐이다. 하나님 만을 모셔야할 그 자리에 인간적인 욕망을 채웠던 것이다.

이스라엘은 하나님께서 그들을 애굽으로부터 구원하셨고, 광야에서도 먹고 마시게 하셨으며, 가나안 땅을 주셔서 그 곳에서 정착하게 하셨던 그 모든 풍요로운 삶의 역사를 다 잊어버렸다.

도리어 자신의 배가 부르자 사랑으로 역사하셨던 하나님을 잊고 이 모든 풍요가 자신의 공로인 것처럼 여기고, 자기의 욕망에 더욱 천착하게 되었다. 자기의 욕망에만 더욱 충실하게 되었다.

자기 욕망에 충실한 삶을 하나님은 더 두고보지 않으신다. 제국 앗수르의 침략을 통해 심판하신다. 형벌을 통해 하나님의 공의를 세우신다.


[적용]

겉으로 드러나는 양상은 다르지만 인간 죄악의 본질을 언제나 동일하다. 하나님께서 채우셔야 할 마음의 자리를 자기의 욕망으로 가득 채우는 것이다.

여자가 그 나무의 열매를 보니, ​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였다. 그뿐만 아니라, 사람을 슬기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였다. 여자가 그 열매를 따서 먹고, 함께 있는 남편에게도 주니, 그도 그것을 먹었다. (새번역/ 창3:6)

하나님과의 관계를 규정하는 선악과를 따먹고 자기 욕망에 충실했던 것이 바로 인간 죄의 출발이었다. 나는 내 마음을 무엇으로 채우며 사는가?

세상에 있는 모든 것, 곧 ​​
​육체의 욕망과 눈의 욕망과 세상 살림에 대한 자랑은 모두 하늘 아버지에게서 온 것이 아니라, 세상에서 온 것이기 때문입니다.
(새번역/ 요일2:16)

요한일서 2장 15절의 말씀처럼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아야 한다. 누가 세상을 사랑하면, 그 사람 속에는 하늘 아버지에 대한 사랑이 없다는 말씀을 기억해야 한다.

혼합주의를 경계하며 조금 더 날카롭게 하나님과 세상의 것을 구분할 필요가 있다. 이스라엘의 죄악된 선택은 혼합주의로 점철된 것들 뿐이었다. 하나님을 섬기면서 우상을 겸하여 섬기고, 하나님의 대리인으로서 선출된 왕과 지도자들을 하나님처럼 격상시켜 버렸다.

​자기 욕망이 아니라 하나님을 섬겨야만 한다. "이 정도는 괜찮겠지."가 가장 위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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